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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빅맥지수(Big Mac index), 삶은개구리증후군(Boiled frog syndrome)

by yooninarina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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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지수(Big Mac index), 삶은개구리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에 대해 풀어서 공부해보려 합니다.

빅맥지수 삶은개구리증후군
빅맥지수 삶은개구리증후군

 

각국의통화갖치가 적정 수준인지 살펴보기 위해 세계적인 프렌차이즈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를 현지 통화로 환산한 가격을 말합니다. 햄버거의 버거와 이코노믹의노믹을 합성하여 버거노믹이라고도 부릅니다.

삶은 개구리 증후군은 팔팔 끓는 물에 넣은 개구리는 뜨거움을 인지하고 바로 뛰쳐나와 살게 되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넣은 개구리는 곧 직면할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죽게 된다는 뜻입니다.

 

 빅맥지수 (Big Mac index)

빅맥지수는 맥도날드의 빅맥 햄버거의 가격을 국가 별로 환율로 환산했을 때의 금액을 비교하는 지표입니다. 빅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에서 판매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선택되었으며 빅맥지수는 매우 간단한 아이디어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즉, 동일한 상품이 여러 국가에서 판매되며, 각 국가의 통화로 가격이 표시됩니다. 이것은 국가 간의 상대적 구매력을 비교할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빅맥지수를 사용하면 특정 국가의 통화가 과대평가되었는지 또는 저평가되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나라의 통화가 미국 달러 대비로 너무 강하다면 해당 나라의 빅맥 가격은 더 비싸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는 그 나라의 물가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통화가 과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 나라의 통화가 너무 약하다면 해당 나라의 빅맥 가격은 더 저렴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는 그 나라의 물가 수준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통화가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빅맥지수를 사용한 예시 중 하나는 미국과 중국 간의 환율 변동을 이해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가령, 미국에서의 빅맥 가격은 5달러이고 중국에서의 빅맥 가격은 20위안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현재의 환율이 1달러당 6위안이라면, 미국에서의 빅맥은 5달러, 중국에서의 빅맥은 3.33달러(20위안 / 6)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중국에서의 빅맥이 미국보다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으며, 중국의 통화인 위안이 미국 달러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예시로는 빅맥지수를 통해 국가 간의 상대적인 생활비나 소득 수준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나라에서의 빅맥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면, 그 나라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 나라에서의 빅맥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면, 그 나라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예시들은 빅맥지수를 활용하여 국가 간의 경제적 상황을 이해하고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빅맥지수는 경제학자들이 국가 간의 상대적인 구매력 파워를 추정하는 데에 사용되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지표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빅맥지수는 단순한 비교를 위한 지표일 뿐이며, 완벽한 경제 분석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빅맥지수가 빅맥의 가격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삶은개구리증후군 (Boiled frog syndrome)

삶은 개구리증후군은 개구리가 물이 끓는 물 속에 넣어져 있을 때, 처음에는 물이 차차 뜨거워지는 것을 감지하지 못하고 끝내 물이 끓을 때까지 머물러 있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이는 사람이나 조직이나 사회가 변화에 점진적으로 적응하거나 변화하는 과정을 감지하지 못하고 무시하다가 그 결과에 대해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개구리를 끓는 물에 넣으면 처음에는 물이 차차 뜨거워져도 개구리는 뜨거워진 물을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도 물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 결과로 물이 끓으면 개구리는 끓는 물 속에서 죽게 됩니다. 이것은 변화가 천천히 이루어질 때 사람들이나 조직이나 사회가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조용히 적응하다가 문제가 심각해졌을 때에야 문제에 대해 인식하게 되는 현상을 설명하는데 사용됩니다.

 

개인이나 조직이나 사회에서 삶은 개구리증후군이 발생할 때, 초기의 작은 변화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무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큰 문제나 위험 상황이 발생할 때까지 경고나 대응을 하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용어는 변화나 위험을 감지하고 조치를 취하는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사용됩니다.

 

삶은 개구리증후군은 현대인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는 관점에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1. 기후 변화 인식: 많은 사람들은 기후 변화가 천천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영향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날씨 변화나 자연재해는 개별적인 사건으로 여겨지며 전체적인 패턴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개구리증후군의 한 형태입니다.
  2. 플라스틱 오염 인식: 많은 사람들은 플라스틱 사용의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땅, 바다 및 공기를 오염시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편의성에 집중하고 일회용 플라스틱을 계속해서 사용하며 이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개구리증후군의 한 예입니다.
  3. 산림 파괴 인식: 많은 사람들은 산림 파괴의 결과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림 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 생물다양성 감소, 자연재해 증가 등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산림을 무분별하게 파괴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산림 파괴로 인한 심각한 문제의 인식 부족을 보여주는 개구리증후군의 한 형태입니다.

이러한 예시들은 환경 문제에 대한 개구리증후군을 보여줍니다. 변화가 천천히 일어나는 환경 문제에 대해 우리는 종종 경각심을 가지지 않고 너무 오랫동안 무시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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